<귀순 북한군에 대해 정쟁화 나선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인도적·인권적 원칙이 먼저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로로 잡혔다 한국에 입국한 북한군 병사 2명에 대한 국민의힘의 정쟁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김정은 심기를 건드리는 게 두려웠나”, “‘대북송금 사건’의 약점 때문인가”라는 황당무계한 억지 주장을 펼치며 북한을 자극한 저급한 정치공세의 도구로 악용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평소 ‘북한 주민 인권’을 소리 높여 외쳐온 국민의힘이 정작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행을 선택한 청년 포로 2명과 북한에 남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비공개 조치마저 ‘김정은 심기 경호’라는 프레임으로 정쟁화하는 데 대해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귀군 북한군의 입국 사실을 정치적 공격 소재로 공공연히 노출시키는 행태는 가뜩이나 경색된 남북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무책임한 국익 훼손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당사자들의 신변 안전과 가족의 안위를 고려한 사전 비공개 합의를 깨고 송환 사실을 일방 공개한 우크라이나 정부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번 사안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귀순 북한군에 대해 인도적·인권적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 무책임한 음모론과 정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하며, 우리 정부 역시 이들의 인권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철저한 신변 보호와 정착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2026년 9월 28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박 상 현